[신간]식품과학회 ‘식품과학용어집’ 3판 발행
[신간]식품과학회 ‘식품과학용어집’ 3판 발행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4.12.2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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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편수 자료 맞춰 용어 2만 5000개 수록

식품을 다루는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에 따른 통일된 용어 정립도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정확한 용어의 사용이 곧 학문의 소통과 발전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식품과학회는 지난 1983년 초판에 이어 1994년 증보판을 발행하며 용어정리에 매진했다. 최근에는 교육부 ‘교과수 편수 자료’에 맞게 표기한 최초의 용어집 ‘제3판’을 발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간 ‘식품과학용어집 제3판’은 한국어 용어 약 2만5517개를 정리해 수록했으며, 식품과학뿐 아니라 인접 학문 사이의 용어통일 의지를 담아냈다. 또한 기존 초판과 증보판의 용어에 그동안 학회가 발간한 사전의 용어는 물론 참고자료에서 새로운 용어를 추가해 영도도 2만8382개를 정리했다.

특히 교과서 편수 용어에 따라 용어를 통일하고 한 용어는 한 가지 뜻만 나타냈다. 용어는 가능한 한글로 표기했으며, 한자로 된 용어는 한자도 병기했다. 또한 동물과 식품의 학명에도 명명자와 연도 그리고 과를 표시해 도움을 줬으며, 미생물 학명은 로마자 발음대로 표기했다.

식품과학회 이호 회장은 “이번 용어 발간으로 학계, 연구기관, 식품업계 그리고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통일돼 표현됨으로써 모두 이해를 함게하고 나아가 식품과학은 물론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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