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감시험장과 양해각서 체결…떫은 감 활용 산업화 공동 노력
2030 여성층 타깃 원물간식 개발 주력…농가 상생활동도 기대
2030 여성층 타깃 원물간식 개발 주력…농가 상생활동도 기대
CJ제일제당이 감 가공식품 개발 및 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
CJ제일제당은 22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에서 상주감시험장과 ‘감 가공식품 개발과 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최근 수입 과일 증가로 인한 감 소비 둔화와 가격 하락으로 감 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 기관은 다양한 감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층 확대, 떫은 감 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일반 과일로 유통되는 단감 품종과 달리 떫은 감 품종은 곶감, 아이스홍시, 원물간식 등 감 가공식품으로 널리 사용되는데, 상주감시험장은 가공식품에 널리 사용되는 떫은 감 품종의 재배 및 가공기술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연구기관이다.
이에 따라 상주감시험장은 떫은 감 가공식품에 대한 특화된 학술정보와 기반기술, 전문인력을, CJ제일제당은 농산물 가공식품의 실용화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 가공기술을 보유해 떫은 감 가공식품 연구개발 사업은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20~3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트렌디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감 원물간식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문병석 소장은 “향후 감 원물간식들이 다양한 형태로 상품화 된다면 감 생산량 증대를 통해 감 생산 농가와 감 가공식품 중소업체와 이익을 나눌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CSV) 경영 활동의 선순환 구조도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식품음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