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전성 보장 세계적 정책 절실”
“식품 안전성 보장 세계적 정책 절실”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4.1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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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JIFSAN 케퍼스테인 박사 주장

인구의 약 10%가 매년 식중독 등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세계적으로 새삼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JIFAN(FDA/USDA 합동연구소 :Joint Institue Food Safety and Applied Nutrition)소장 프리치 케퍼스테인 박사는 최근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세계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식품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서 다음 10가지를 들고 있다.

▲세계적인 무역·여행자 증가 ▲인구증가와 식물생산 증가 ▲대량생산 및 유통의 보급 ▲인구의 노령화 ▲표면에 들어나지 않는 동물질병의 증가 ▲빈곤과 부의 편중 ▲작물 관개용수의 부족 ▲독성화학물질과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 (Mycobacterium Avicum subsp,paratu berculosis) 감염 ▲가열처리가 불충분한 식품의 유행 등, 결핵의 경우는 최근 식물 유래의 감염이 주목받고 있다.

케퍼스테인 박사는 이들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한 병원성인자에 저항성이 있는 식물·동물 개발 △방사선처리 등 현존기술의 적용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적용 △정보의 공개와 보급등을 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대책들을 펴나가기 위해선 △식중독 발생상황을 파악해야 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시스템으로 HACCP를 널리 보급,실시해야 하며 △검사기술을 발전시키고 △대중교육을 실시하며 △위해분석을 발전시키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식품안전컨설턴트인 프랭크 브라이언에 따르면 20여년간의 통계자료에서 식중독의 원인이 된 식품취급행위들중 가장 많았던 것은 '부적절한 보관'이었다. '부적절한 냉각,냉장'과 '지나치게 오랜 보관'등을 들고 있다. '부적절한 냉각,냉장'엔 냉장고온도가 부적절한 경우도 있으나 냉각시에 용기가 너무 깊거나 용적이 너무 큰 경우도 많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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