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건강한 단맛’ 시장 공략 가속화
CJ제일제당, ‘건강한 단맛’ 시장 공략 가속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5.0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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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자일로스설탕·건강한 올리고당’ 등 ‘건강한 단맛 찾기 프로젝트’
웰빙 추구 소비층 겨냥…올해 자일로스 370억, 올리고당 210억 목표

CJ제일제당이 ‘2015 건강한 단맛 찾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명절 시즌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이번 이벤트를 통해 웰빙 추구 소비층 공략을 보다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백설 자일로스설탕은 370억 원,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은 210억 원 매출을 목표로 정했다.

그동안 CJ제일제당은 백설 자일로스설탕에 대해 담금청 수요를 주 타깃으로 지역 과실 농장과 협업 마케팅, 지역 및 정부기관 과실 축제 과실청 프로모션, 레몬청 공동 프로모션, 수제 과일청 체험단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과일청 전용 제품인 대용량 제품 및 선물용 수제 과일청 DIY세트 등 제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또한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은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를 33% 함유해 칼로리가 낮다는 특장점을 알리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 인식을 강화해 왔다.

아울러 최근에는 칼로리와 당 부담을 동시에 줄인 ‘백설 화인스위트 플러스’를 출시해 ‘건강한 단맛’ 콘셉트 제품군을 보다 다양화했다. 이 제품은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도 혈당지수는 낮은 ‘타가토스’ 성분을 넣어 설탕 대신 다양한 요리에서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노력에 자일로스설탕 시장은 출시 첫 해인 2011년 전체 매출 20억 원에서 2012년 190억 원, 2013년 260억 원, 2014년 300억 원 규모로 해마다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올리고당 역시 B2C 시장에서 지난 2011년 239억 원에서 작년 321억 원대 규모로 매년 8% 이상 지속 성장해왔으며,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의 경, 2011년 156억 원에서 2014년에는 186억 원으로 증가해 4년 새 매출이 20% 상승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CJ제일제당은 명절 시즌을 앞두고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건강한 단맛 찾기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한다. 오는 2월 11일까지 전국 1200여 개 매장 내 POP물을 통해 제품 특장점을 알리는 것은 물론 ‘새해 건강 밥상을 위한 달콤한 다짐’이라는 슬로건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소비자와의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 스위트너 소재 담당 김재민 팀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백설 자일로스설탕,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 등과 같이 건강을 챙기면서 단맛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건강한 단맛’ 시장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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