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산업 발전 위해 민관 전문가 머리 맞댄다
인삼산업 발전 위해 민관 전문가 머리 맞댄다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03.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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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12~13일 진안서 인삼연구자협의회 심포지엄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려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진안홍삼연구소에서 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 학술토론회를 갖는다.

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 회원과 인삼 관련 종사자, 연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고려인삼의 위상과 국내외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결과와 정보를 서로 나누고 문제점을 찾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 첫날은 △인삼산업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최정록 과장), △홍삼의 항암 작용(진안홍삼연구소 최광태 소장)에 대한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분야별 주제 발표로 △생산 분야 - 첨단 융합 기술을 이용한 인삼 판별 기술 개발(농진청 방경환 박사), △제품 분야 - 인삼 제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원료삼의 중요성(한국인삼공사 이성계 소장), △가공 분야 - 인삼 효능 증대를 위한 새로운 가공 방법의 도입(고려인삼연구 신왕수 대표)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국내 인삼 산업의 정책과 발전을 위한 종합토론과 진안의 인삼 산업 현장을 둘러볼 예정으로,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삼산업의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신규 과제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진청 인삼과 김기홍 과장은 “인삼 연구자들 간의 연구 개발과 정보 공유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갖추고 고려인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는 인삼 연구자들 간의 연구 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학술 교류를 통해 연구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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