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믹서류 3종…2년간 90% 이상 성장
하이트진로음료 믹서류 3종…2년간 90% 이상 성장
  • 오석균 기자
  • 승인 2015.03.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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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주 문화 확대에 믹서류 제품 덩달아 인기

(좌측부터)진로믹서 토닉워터, 진로믹서 카린스, 진로믹서 진저에일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손봉수)의 칵테일 믹서 라인인 ‘진로믹서’ 3종이 지난해 1500만병 판매를 넘어섰다.

하이트진로음료에 따르면 ‘진로믹서 토닉워터’, ‘진로믹서 카린스’, ‘진로믹서 진저에일’ 세 제품 판매 합계는 작년 한해 총 1557만병 이상으로 전년 대비 2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816만병 이상이 판매된 2012년과 비교할 때 90.7% 성장한 수치다.

진로믹서 3종의 인기 비결은 도수가 낮은 술을 즐기는 웰빙 추구형 술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여성들의 술 소비 증가, 건전한 음주 문화 등으로 저도주 문화가 확대되면서 알코올 음료와 혼합해 음용하는 믹서류 제품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진로믹서 토닉워터’는 진과 혼합하면 최적화된 맛을 이뤄 진토닉 칵테일에 널리 이용된다. ‘진로믹서 카린스’는 ‘토닉워터’와 마찬가지로 레몬, 라임향 위주의 상쾌한 맛을 내며 클라우디(Cloudy)를 사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더한 것이 특징. 작년 5월 출시된 ‘진로믹서 진저에일’은 소주, 와인, 위스키, 브랜디 등과 섞으면 풍부한 생강향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술에 대한 취향이 다양해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믹싱주 및 저도주 베이스로 활용되는 믹서류 제품의 판매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도 저도주 문화가 이어지며 국내 대표 믹서류인 진로믹서 3종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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