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효율적 운영 협약
실용화재단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효율적 운영 협약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04.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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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개 기관과 잼 등 제품화 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라북도지역 8개 시·군센터 농촌진흥기관과 3월 31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시연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하는 시·군센터에게는 △지역상품 제품기획 △소비자조사 △시설·장비진단 등을 지원하고, 농업인·농산업체에게는 △현장컨설팅 △업체별 맞춤형 교육 △가공제품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원석 이사장(가운데)이 전북지역 농촌진흥기관 기관장들과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가공센터를 이용하는 농업인·농산업체는 향후 재단에서 실시하는 연구개발성과 실용화지원사업, 유통활성화 지원사업, 해외 판로지원사업, 시설장비 진단 등 사업화 성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사업기반 마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자체 개발한 밤호박 당근쨈에 대한 현장 시연과 지역특화 작물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품의 실용화 및 농업 경쟁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인·농산업체는 지역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농축․추출기, 분말건조기, 음료제조설비 등 그동안 제품 생산을 위해 갖추기 어려웠던 설비 등을 활용해 잉여 농산물을 제품화 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용화재단은 향후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하는 타지역 시군센터를 방문해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사업화 모델을 제시해 지역 농산물 활성화에 도우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은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농산업체와 접촉 기회를 늘리고, 성과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사업 홍보 및 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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