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환경 건강연구소 ‘이렇게 해(解)!’
[신간]환경 건강연구소 ‘이렇게 해(解)!’
  • 오석균 기자
  • 승인 2015.05.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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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에 영향 유해물질·음식 등 소개

일상생활 속에서 어린이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습관, 생활용품, 음식, 유해물질, 실내 환경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학술연구 결과를 근거로 스토리텔링과 일러스트를 곁들여 쉽게 풀어 쓴 책이 발간됐다.

한국환경건강연구소 소장 전상일 박사가 쓴 ‘이렇게 해(解)!’는 유아나 어린이를 둔 부모와 미래에 엄마 아빠가 되고자 하는 미혼 남녀에게 아이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도움을 주는데 집중했다.

내용은 전문지식에 근거했지만 서술은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최대한 쉽게 풀어쓴 것이 장점. 특히 100세까지 사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암 예방도 비중 있게 다뤘다. 

‘이렇게 해’는 나쁜 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환경보건학적 시각에서 살펴보고,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했다. 또한  아이들의 성장을 저해하고 인지 능력을 떨어뜨리는 생활 속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도 설명했다. 

부모들이 흔히 간과하기 쉬운 사례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방법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음식으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올바른 식습관을 자세히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일상적인 물건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그렇지 못했을 때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

저자 전상일 박사는 1999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학교 위해평가연구소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새로운 학문분야인 위해소통(risk communication)을 공부해 보건학과 접목시키는 노력을 했다. 홍익대, 서울여대, 건국대 등에서 강의했고 2010년부터 서울대 특강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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