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건강한 고령 사회를 위한 미래 식품 기술’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관련 제도 현황뿐만 아니라 3D 프린팅 기술 등 미래지향적 식품가공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주요 유관기관 및 식품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고령자 맞춤형 식품 산업의 현황(한국식품연구원 박동준 박사) △섭식장애 극복을 위한 물성제어 기술(한국식품연구원 김범근 박사) △고령친화식품 관련 제도 및 향후 발전 방안(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우선 박사) △미국의 밀즈 온 윌즈 (Meals on Wheels) 제도(하와이 밀즈 온 윌즈의 클레어 시마부크로 이사) △고령자의 연하기능과 영양 상태에 관한 임상연구(충남대학교 조강희 교수) △일본의 연하장애용 식품의 분류(일본 히로시마 현립대학의 준 카야시타교수) △고령자용 식품 모델의 해석(칠레 카톨릭 대학교의 호세 미구엘 아길레라 교수) △고령자를 위한 발효 유제품의 개발(전남대학교 오세종 교수) △섭식 기능에 기초한 고령자용 식품의 요구도 및 개발 방향 (상명대학교 한정아 교수) 등으로 진행한다.
한국식품연구원 전략산업연구본부장 박동준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3D 프린팅 등 신기술을 활용한 고령자 적합형 식품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 전통식품을 기반으로 한 고령자용 식품 수출시장을 창출하여 식품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