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협회 기능식품연구원, 방사능 시험검사 기관 승인
건식협회 기능식품연구원, 방사능 시험검사 기관 승인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5.06.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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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 세슘 등 중점 검사…식품위생기관 전문성 한층 강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이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방사능 시험검사기관으로 공식 승인 받아 앞으로 방사능 시험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기능식품연구원은 이번 승인으로 기존 시험검사 가능 항목이었던 이화학, 미생물, 잔류농약, 잔류동물용의약품, 식품조사처리확인은 물론 총 6가지 식품 시험검사가 추가돼 식품위생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

기능식품연구원 관계자는 “그동안 식품 내 방사성 물질에 대한 사회적 우려 증대로 검사기관의 필요성이 높아졌으나 부산, 대전 등 지방 도시에 국한돼 있었다. 이번 기능식품연구원의 방사능시험검사기관 승인으로 인해 수도권 내 식품업계 종사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방사능 검사 핵종은 요오드와 세슘(131I, 134Cs +137Cs)이며, 검사는 요청 접수일로부터 3~7일(최대 12일) 내 처리된다. 수수료는 9만3000원(VAT별도)이다.

기능식품연구원 양주홍 원장은 “방사능 시험검사기관으로의 승인은 기능식품연구원의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재차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면서 “연구원의 체계적 시스템과 정밀한 실험과정을 통해 식품 내 방사능 물질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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