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공동상표 탄생
김치 공동상표 탄생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3.04.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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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체들이 만든 김치공동상표가 내수는 물론 수출시장의 공략에 나선다.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오춘표)은 오는 22~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3 서울 국제식품전시회’에서 150여개 중소 김치제조업체 공동상표인 ‘천년미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년미가’는 천년역사의 김치맛을 잇는 전통 있는 집이라는 뜻으로 150여 회원사들이 동일한 품질의 김치를 만들기 위해 재료의 배합비율과 위생시설, 관리능력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백화점, 가정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추진하고 일본, 대만등지의 해외바이어 판촉전 등에 참여해 수출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한편 ‘천년미가’ 상표의 참여에 따라 포장김치 시장은 두산의 ‘종가집’과 동원 ‘양반김치’ 등과 함께 3파전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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