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안)'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가 3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이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우리나라 식품위생법은 1962년 제정 이후 과학의 발전과 식품안전을 위한 시스템의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부정·불량식품 문제는 중요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현실과 현행 법규간 간격으로 인해 식품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단국대 백형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화여대 오상석 교수가 발제를, 식품산업협회 김정년 부장, 소비자연맹 이향기 부회장, 중앙대 박기환 교수, 식약처 홍헌후 과장, 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박태균 회장이 패널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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