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6000개 일자리 공언 불구 현재 전국 44대만 운영
푸드트럭 6000개 일자리 공언 불구 현재 전국 44대만 운영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5.09.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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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국감서 지적
정부가 푸드트럭을 통해 6000개의 일자리를 공언해왔음에도 현재 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푸드트럭은 8월 말 기준 총 44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인순 의원은 14일 “식약처가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푸드트럭이 박근혜 정부의 규제개혁 대상으로 꼽혀, 식약처는 작년 8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약 1년 동안 푸드트럭 영업 가능 장소를 유원시설, 관광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하천, 학교, 고속국도 졸음쉼터까지 추가하는 등 소관 식품위생법 규칙 4건을 포함해 타법률 규칙까지 무려 총 9건의 시행규칙을 개정해가면서 무리하게 추진해왔지만 운영 수준이 정부 공언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관련 부처가 운영현황 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는 실정이라 푸드트럭은 실패한 정부의 대표적인 규제완화 정책 중의 하나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남인순 의원 또 서울시가 제출한 푸드트럭 영업신고 현황을 토대로, 실제 식약처가 제출한 서울시 푸드트럭 운영이 8대에 못 미치는 5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3대는 계약기간이 18일~50일 사이 단기간으로 현재 모두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으며 현재 영업하는 5대 중 2대도 단기 계약이라 올해 11월이면 운영이 끝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푸트트럭 3대는 푸드트럭 운영자와 기업이 계약을 맺고 매출액의 10%를 기업이 가져가는 형태의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청년창업’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 취지에는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 제출: 현재 전국 푸드트럭 운영현황(‘15.8.31기준)]

◇전국 푸드트럭 운영 현황

총계

서울

대구

인천

강원

경기

경북

경남

제주

부산

세종

푸드트럭 수()

44

8

1

3

3

17

2

3

5

1

1

◇푸드트럭 판매 제품 현황

음식종류

음료류
(커피, 주스, 다류)

분식
(떡볶이, 튀김)

빵류
(, 피자)

기타
(떡갈비, 파스타)

푸드트럭 수()

19

10

9

6

◇푸드트럭 판매구역 현황

허용구역

총계

유원시설

도시공원

관광지

하천부지

체육시설

대학

졸음쉼터

푸드트럭 수()

44

5

7

8

4

12

3

5

[서울시 제출: 푸드트럭 운영현황(‘15.8.31기준)]

 

신고일시

장 소

계약방법

시설계약기간

계약금

비 고

1

‘15.01.02

뚝섬 눈썰매장
(광진구 자양동)

눈썰매장 운영업자와 계약

‘15.1.2~02.22
(단기 50)

-

계약기간

만료

2

‘15.04.21

올림픽주경기장
(송파구 잠실동)

E

‘15.4.21~11.14
(단기 7개월)

25만원+
매출액 10%

 

3

‘15.05.26

올림픽주경기장(송파구 잠실동)

E

‘15.5.26~’16.5.26
(장기 1)

25만원+
매출액 10%

 

4

‘15.06.19

올림픽주경기장(송파구 잠실동)

E

‘15.6.19~11.14
(단기 5개월)

25만원+
매출액 10%

 

5

‘15.03.05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광진구 능동)

놀이동산 운영자와 계약

‘15.3.2~’16.3.1
(장기 1)

보증금
500만 원

 

6

‘15.03.05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광진구 능동)

놀이동산 운영자와 계약

‘15.3.2~’16.3.1
(장기 1)

보증금
500만 원

 

7

‘15.07.17

한강 뚝섬 임시캠핑장(광진구 자양동)

임시캠핑장 운영업자와 계약

‘15.7.17~8.23
(단기 1개월)

-

계약기간
만료

8

‘15.08.06

한강 여의도 임시캠핑장
(영등포구 여의도동)

임시캠핑장 운영업자와 계약

‘15.8.6~8.23
(단기 18)

-

계약기간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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