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지정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지속 증가”
“HACCP지정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지속 증가”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09.1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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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의원, 2011년 109개 업체서 작년 160개로 증가
HACCP지정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은 “식품위생법 제48조에 따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정해 그 기준을 지키는 영업자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소로 인정해주고 있다”며 “국민들은 이 기준을 인증받은 업체는 위해요소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 위반업체가 지난 2011년 109개 업체에서 작년 160개로 매년 인증받은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품목별로 김치, 어묵 등 우리 국민들이 즐겨먹는 식품에 대한 위반사례가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기준을 인증받은 업체는 위해요소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러한 결과를 보면 국민들이 과연 HACCP인증업체의 제품이라고 해도 믿고 먹을 수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따라서 “식품은 우리 국민의 건강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법을 위반한 HACCP인증업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식품안전을 담당하는 식약처가 더욱 철저히 관리·감독해 국민들의 신뢰 회복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11~’15 식품위생법 위반업체 중 HACCP 업체 현황

구분

‘11

‘12

‘13

‘14

‘15. 6

합 계

식품위생법 위반업체수

109

111

146

160

87

613

2) 지난 5년간 품목별 위반현황(상위 6개)

구분

김치류

수산식품류

어묵

만두

과자

고추가루

위반업체수

100

63

61

41

38

19

3) 지난 5년간 처분내용별 위반현황

구분

영업등록
취소

영업
정지

품목류
제조정지

품목제조
정지

시정
명령

시설
개수명령

과징금

과태료

위반
업체수

1

51

22

83

337

22

5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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