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20년까지 '100 % 방사란'으로 전환
스타벅스, 2020년까지 '100 % 방사란'으로 전환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10.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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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가 향후 5년 이내에 북미 전 매장에서 방사란(cage-free eggs)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2008년 방사란을 구매하기 시작 이후 꾸준히 교체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맥도날드, 버거킹 및 푸드서비스 회사인 소덱소 SA도 이와 같은 정책을 선포한 바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조류 독감 발생 이후 상당수 북미 계란 공급업체들이 관련시장의 재기를 위해 점차적으로 방사란 생산을 시작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스타벅스는 성명서에서 "아직도 산업 전반에 걸쳐 시장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공급량 증가 등 수행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2020년까지 ‘100% 방사란 사용’이란 목표를 향해 공급업체와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사란은 새장과 같은 좁은 공간에 갇힌 암탉에게서 얻는 일반 달걀과 달리 축사 내부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는 암탉에 의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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