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으로 한식 알리기 앞장
CJ제일제당, ‘햇반’으로 한식 알리기 앞장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5.10.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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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서 외국인 대상 ‘햇반 취나물밥’ 시식·증정 행사
중국, 일본 등 방한 관광객 관심…시식·증정용 제품 일제 소진

‘햇반’이 청와대 사랑채에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식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했다.

햇반은 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에서 한국을 방문한 약 20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햇반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햇반 취나물밥’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관회)가 지난 9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는 한식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식의 중심인 ‘쌀’로 만든 다양한 식품을 선보여 한식에 대한 경험을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외국인들이 햇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매주 하나씩의 쌀 가공 제품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데,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형 간편식’의 대표 주자인 햇반을 통해 한식에 대해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심고자 노력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은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청와대 사랑채를 찾아 햇반을 체험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전자레인지에 2분만 데우면 갓 지은 밥처럼 된다는 점이 놀랍다” “중국인도 밥을 먹는 식문화에 익숙하기 때문에 이런 제품이 꼭 필요하다.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알려달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외국인들이 햇반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인 외에도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관광객들이 몰려 오전과 오후 한 시간씩 총 두 시간 동안 준비했던 시식용 제품과 증정 제품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햇반은 앞으로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와 해외 매장 등에서 다양한 시식 행사를 진행해 ‘한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햇반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최동재 CJ제일제당 햇반팀 팀장은 “앞으로도 한국을 찾은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에게 ‘햇반’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면서 “햇반을 세계 시장에서 한식을 대표하는 간편식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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