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삶의 질 향상에 필수"
"식품안전 삶의 질 향상에 필수"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3.05.15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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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창구 식약쳥장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서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4일 ‘국민이 참여하는 안전한 식생활’을 주제로 제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 행사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가졌다.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영업자 및 종사자들에게 자긍심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식품 관련 종사자·영업자, 명예 식품위생감시원 및 관련 공무원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심창구 식약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무엇보다도 식품 안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보다 안전한 식생활을 위하여 생산자·소비자·관리자 등 모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종웅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에서 “식품 안전은 복지의 기초이자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 요구는 삶의 질이 향상될수록 더욱더 커질 것”이라며 “이러한 국민들의 욕구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소비자, 영업자, 명예식품위생감시원 등 식품 관련 종사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이형주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권익부 롯데제과중앙연구소장과 한국음식업중앙회 원건호 용산구지회장이 포장을 받았다. 또 김학순 KBS 방송국 PD와 김종신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팀장, 주순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지사 명예 식품위생감시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각계에서 식품 안전을 위해서 공로가 큰 78명이 훈·포장 등 포상을 받았다.

수상자 의 공적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이형주(서울대 농업생명공학부 교수)=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 건의 심의 및 자문, 보건 정책 및 식품 관련 제도 발전에 공헌, 기능성식품 관련 연구, 보건산업 미래 기술 예측사업 수행.
◇권익부(롯데제과 중앙연구소 소장)=시장 개방에 따른 외국 제품에 대응한 신제품 개발 및 신기술 연구 강화, 산학 협동 연구의 지속적 추진으로 학계와 유기적 연결을 통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
◇원건호(음식업중앙회 용산구지회장)=식품 접객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식생활 문화 개선에 기여, 식품 안전과 좋은 식단의 실천으로 인한 자원의 낭비와 환경 오염 방지에 이바지.
◇김학순(한국방송공사 편성본부 외주제작국 프로듀서)='VJ특공대‘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부정 불량식품의 폐해와 위험성에 대해 국민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기여, 식품 제조업소 및 판매업소에 대한 단속 현장 및 행정지도 등의 방영 보도로 전 국민의 참여와 감시 분위기 조성을 유도함으로써 식품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
◇김종신(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팀장)=항공기 기내식에 HACCP 적용 및 위생 기술 지침서 개발, 무상 기술 지도, 위생요원 위생 교육 등 우리 나라 단체급식의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
◇주순일(대한적십자사 광주 전남지사 명예식품위생감시원)=명예식품위생감시원으로서 식품 위생 지도 계몽 활동, ’사랑의 식당‘에서 위생 관리 및 봉사 활동.

*자료1 - 식품안전의 날 표창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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