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진청 차장, 장흥 한우육종단지·판매 업체 방문
라승용 농진청 차장, 장흥 한우육종단지·판매 업체 방문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5.11.1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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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남 장흥 현장 찾아 의견 듣고 격려

△라승용 차장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13일 한우고기 부위별 숙성 예측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 장흥 정남진 장흥삶 한우협동조합 한우고기 판매점과 장흥한우 육종단지를 방문해 숙성육 관능 평가를 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정남진 장흥삶 한우협동조합 한우고기 판매점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우고기 부위별 최적 숙성 기간 예측 전산프로그램을 활용, 한 해 14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기술은 소고기에서 생산되는 24개 부위에 가장 알맞은 숙성 기간을 예측해 맛있는 소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등급이 낮거나 지방이 적은 부위를 적정 기간 동안 숙성해 공급함으로서 소고기 균형 소비와 함께 부가가치도 높일 수 있다.

정남진 한우육종단지는 체계적인 한우개량 기반을 마련하고자 장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 89마리를 사육해 우량송아지를 분양하고 있다. ‘수정란 이식 기술’로 고능력 축군을 구축해 개량 기간을 단축하고 있으며, 국내 육성 신품종 사료작물 채종포 씨받이밭을 운영해 종자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소고기 숙성 기술은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적절히 숙성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소고기를 공급할 수 있고, 한우 육종사업은 한우 개량 기반을 다져나감으로써 장흥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인 6차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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