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화이트쿠키빼빼로·가나초코바 아몬드 자진회수
롯데제과, 화이트쿠키빼빼로·가나초코바 아몬드 자진회수
  • 손정호 기자
  • 승인 2015.11.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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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냄새 소비자 항의에 교환 및 환불 조치
롯데제과는 이물질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항의와 관련해 화이트 쿠키 빼빼로와 가나초코바 아몬드를 자진회수 한다. 
 
롯데제과는 ‘화이트빼빼로’ 일부 제품의 종이 케이스에서 냄새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인지해 29만 상자를 자진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회수 대상 제품은 최근 빼빼로데이에 물량 공급 요청이 폭증해 종이 케이스가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장재가 입고됐거나 유통 과정 중 흡습으로 인해 냄새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자체 조사 결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회수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같은 문제로 가나초코바 아몬드 500상자도 자진회수 한다. 이 제품은 생산 설비 살균 후 헹굼 과정 미흡으로 인해 냄새가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첨가물로 허용된 식용살균제를 사용해 인체 해가 없다고 해명했으며, 두 종류의 회수 대상 제품 모두 구입처와 본사에서 교환하거나 환불할 수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문제에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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