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가격 3년만에 올려
하이트진로, 소주가격 3년만에 올려
  • 손정호 기자
  • 승인 2015.11.27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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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출고가격 5.62% 인상
원부자재값 상승에 제조·판매비용 증가 등 요인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30일(0시)부터 만 3년 만에 소주 출고가격을 5.62%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의 출고가격은 병당 961.70원에서 54원 오른 1015.70원으로 변경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가격 인상 이후 주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제조·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원가 상승 요인이 누적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비롯한 원료비, 포장재료비, 물류비 등 그동안 누적된 인상요인이 12.5%에 달했으나 원가 절감과 내부흡수 등을 통해 인상률을 최대한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이물저감 시설 및 생산설비에 대한 보강 등 주류 안전관리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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