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폭우 피해로 고통 받는 인도 남부 지역의 수재민을 돕기 위해 피해 지역을 방문, 주민을 위로하고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 남부 타밀나두 지역에는 100년 만에 가장 많은 양의 비가 쏟아져 400여 명이 사망하고, 17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롯데제과는 현지 법인을 통해 20일 롯데초코파이 2만 갑, 생수 2만 병, 쌀 450포대를 긴급 지원하는 등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지원된 제품은 이재민 1만 5000여 명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한편 롯데제과는 90년대 말 수출을 통해 인도 시장에 진출했으며, 2004년 현지 제과회사인 패리스사 인수, 2010년 우리나라 식품업체 최초로 인도 남부 첸나이에 초코파이 공장을 세우고 인도 소비자들을 위한 식물성 초코파이를 개발,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초코파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공급이 달리자 북부 델리 지역에도 초코파이 공장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