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 아침 걸러
직장인 40% 아침 걸러
  • 김은수 기자
  • 승인 2003.05.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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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땐 한식46%·우유12% 응답

직장인 10명 중 4명 꼴로 아침을 굶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녹즙은 최근 직장 생활을 하는 성인 남녀 각 250명씩 총 500명을 대상으로 한 라이프 스타일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아침 식사 선호도에 대한 조사에서 밥, 국, 죽 등을 먹는 한식파가 46.7%, 우유에 빵 콘프레이크 생식을 곁들이는 우유파가 12.6%에 달했으나 아예 식사를 거르는 굶는파도 40.7%에 달해 많은 직장인들이 불규칙한 식사를 하고 있음을 대변했다.

이는 이상적인 식사 비율로 꼽히는 아침, 점심, 저녁 각각 3:2:1의 비율과 대치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이처럼 아침을 거를 경우 점심과 저녁에 과식할 위험이 커 비만과 연결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조사 대상자들은 외근이 가장 잦은 날은 수요일(19.2%)과 화요일(12.8%), 야근이 잦은 날은 수요일(12%)과 목요일(13.4%)로 꼽아 주 중반에 업무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술자리는 금요일(56.7%)과 토요일(8.4%) 등 주로 주 후반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강도는 월요일에 10점 척도 중 6.6으로 최고조를 보이다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까지 5.7 가량으로 지속되며 목요일 오후부터 낮아져 금요일 4.7%, 토요일 3.5%로 감소돼 주말이 가까울수록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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