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신년사]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6.01.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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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부문 창조경제 주역으로 도약

△류갑희 이사장
2016년 새해(丙申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우리 농업인과 농산업체, 유관기관 및 언론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요즘 우리 농업과 농촌이 많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아니라, 양파·우유 등 농축산물의 수급불안정과 AI 등 가축 전염병이 매년 반복되는 등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대외적으로는 FTA 확대 등으로 외국산 농축산물과의 경쟁이 심화 되고 있어, 우리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타개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최근『농업분야 창조경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농업도 이제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경쟁력 있는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농업연구개발기술의 가치 제고와 실용화촉진을 위해 기술가치를 평가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농산업체의 성장지원, 우량종자 증식 보급 및 분석검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야 말로 창조경제의 실천 주역이라고 생각되며,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2016년을『재단의 제2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농업분야 창조경제”주역으로 거듭나고자, 재단의 비전을『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구현으로 재설정하고, 행동실천 방안으로 친절하고 겸손하게 확실한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농업인에게 헌신하고,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창조경제 성공을 뒷받침해 나가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불어 재단 비전의 조기달성을 위해 시대적 흐름에 맞게“전주기적 지원체계”로 조직을 개편하고, 농식품 벤처·창업 생태계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전남 농식품벤처·창업특화센터에 이어 2개소(강원·경북센터)를 확대설치 할 계획입니다. 또한 대학과의 기술이전 협의체를 활성화하여 민간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종자사업을 미래 바이오산업으로 육성함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분석검정시비스를 제공하여 농식품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농식품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우뚝서고, 창조경제의 주축 산업으로 발전하여 우리농업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언론이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당부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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