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영 식품인증원장, “과학 기반 심사체계 고도화 추진”
오혜영 식품인증원장, “과학 기반 심사체계 고도화 추진”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1.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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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전략목표 15개 과제 수립…'국민 안심·산업 경쟁력 제고' 약속

△오혜영 원장
지난 연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통합 작업이 시작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올 한해 과학장비를 활용한 객관적 정량적 현장진단 평가를 실시하는 등 심사체계를 고도화하고 식품안전 기반을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오혜영 원장은 6일 서울 롯데호텔 피코크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6년 대내외 식품안전 환경의 변화로서 HACCP 의무적용 품목 확대, 사후관리 강화, 수입식품 비중 증가,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대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보 접근성 향상 등에 대응한 5대 전략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15개 전략과제를 수립했다”며 “이의 달성을 통해 국민에게 안심을, 산업체에 경쟁력을 주는 식품안전관리인증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인증원에 따르면 5대 전략목표는 △심사체계 고도화 △사후관리 기술지원 강화 △식품안전기반 육성 △HACCP 국제조화 △전략경영체제 선진화다.

식품인증원은 이의 달성을 위해 HACCP 인증심사와 관련, ‘심사체계 고도화’를 위한 △과학적 심사기반 구축 △심사역량 표준화 △식품접객업 등 위생·안전 취약분야 HACCP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인증 전후 식품업체에 대한 ‘기술지원 강화’를 위한 △HACCP 운영지원 확대 △맞춤형 기술지원 체계 구축 △HACCP 인증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기술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식품안전 기반 육성’을 위한 △식품안전 전문인 양성 △식품산업 통계 구축 △식품안전지식 정보화 확산(정부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연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HACCP 국제조화’를 위해서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기반 구축 △국제교류 협력 강화 △수출지원사업 활성화를, 공공기관으로서 기관 경영의 혁신성·전문성·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경영체제 선진화’의 일환으로 △신뢰·소통 기반 조직혁신 강화 △조직역량 및 전문성 강화 △대외 협력체계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 원장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바탕으로 HACCP 관리 강화 및 식품안전관리 국제화 등 2016년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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