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쌀 벼는 ‘흑진미’ 자색 고구마는 ‘단자미’로 명명
검정쌀 벼는 ‘흑진미’ 자색 고구마는 ‘단자미’로 명명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1.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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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우리 농산물 이름 짓기’ 공모 결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 육성한 벼와 고구마의 새이름이 흑진미와 단자미로 지어졌다.

농진청은 ‘우리 농산물 이름 짓기’를 공모한 결과 최우수상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검정쌀로 진정한 유색미를 의미하는 ‘흑진미’, 달고 맛있는 자색 고구마를 의미하는 ‘단자미’를 선정했으며, 이들은 새 품종 이름에 사용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공모에는 벼 260건, 고구마 260건 등 모두 520건이 신청됐으며, 이 중 12점이 수장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6점에 대해 각각 30만 원, 10만 원, 5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식량작물 품종 개발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름 공모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면서 친밀하게 다가가는 농업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결과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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