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부,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총 800회 무상 교육
오감 자극, 소통, 재미 주제로 타깃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
풀무원이 어린이들에게 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올해 전국으로 확대해 2만여 명 이상에게 무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오는 10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새싹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16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풀무원이 2010년부터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먹을거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작년 1만 7000여 명을 교육하는 등 6년 동안 2138회에 걸쳐 4만 9402명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2020년까지 10만 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 부산 등 전국 광역시까지 교육 지역을 확대하고, 유치부(6~7세) 300회, 초등학생(3~4학년) 350회, 초등학생(2~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150회 등 총 800회에 걸쳐 약 2만여 명에게 무상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모든 교육은 ‘오감(五感)’ ‘소통’ ‘재미’를 바탕으로 유치부,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맞춤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바른먹거리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생(3~4학년) 대상 교육은 ‘식품표시 확인편’과 ‘영양균형&미각교육’ 등 90분 수업 2회로 구성돼 있다. 식품표시 확인 게임과 첨가물 실험 등을 통해 영양성분표를 이해하고, 식품표시 사항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교육을 진행하며, 오감을 활용한 미각교육과 영양균형 간식 만들기 활동을 통해 바른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2~4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한 바른먹거리 학부모-아이 교육은 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저녁 밥상 풍경을 학부모와 아이가 서로 이야기하며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고 요리실습을 통해 영양균형과 식품표시의 중요성을 배우도록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풀무원재단과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의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풀무원의 위탁을 받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www.foodforchange.or.kr)에서 매달 신청 가능하다.
특히 작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로하스(LOHAS)식생활 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학부모 대상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작년 540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교육 인원을 확대하고, 로하스식생활의 핵심인 ‘Low GL(혈당부하) 식사법’을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한 ‘저소득 어린이를 위한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작년 200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확대하고, 어린이들의 채소 섭취를 유도하는 미각교육과 채소를 활용한 요리실습을 진행한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지난 6년간 총 5만여 명에게 교육을 진행하며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부산지역의 확대 실시를 계기로 온 국민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책임지는 공익 캠페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저변을 확대, 2020년까지 ‘바른먹거리 지킴이’를 10만 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