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SIAL China 2016'…중국 시장 들여다볼 최상의 플랫폼
미리보는 ‘SIAL China 2016'…중국 시장 들여다볼 최상의 플랫폼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3.15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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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식품 혁신 전시회…한국관 1위 규모…’건강한 K-푸드’ 선봬

오는 5월 5~7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센터에서 12만6000㎡ 규모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식품혁신 전시회인 'SIAL China 2016'은 2900개 출품업체와 6만6000명의 전문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관은 국가관들 가운데 가장 큰 전시면적으로 참가해 개성 있고 건강한 K-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대만, 터키, 아르헨티나, 폴란드, 스페인, 프랑스, 호주, 브라질 순으로 우리나라의 뒤를 잇는 전시면적을 확보했다. 폴란드는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주요 식품 공급처를 지향하며 명예 주빈국으로서 사과, 돼지고기, 치즈, 기타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두바이가 처음으로 참가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중국 시장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

작년 16회 전시회를 통해 성공적으로 뿌리내린 SIAL China는 중국의 진화하는 식품시장을 더 깊게 들여다보기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다. 간수성이 올해의 명예주빈지역으로 참가해 와인, 할랄 식품, 수산물, 기타 유기농 식품을 선보인다. 공급체인, 브랜딩, 소매 채널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식품 혁신의 중국 현지화를 꾀하는 Beijing CBTC, Beijing Bolongfuhai, Shenzhen TSL International Trade, Shanghai Anyway Agriculture 등의 서비스 및 거래 기업들이 외국 브랜드식품과 중국의 소매 네트워크를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전문지식을 선보인다.

◇ 세계 식품시장 견인하는 21개 분야 혁신 제품 한자리 

‘SIAL China 2016’은 21개 제품 분야의 다양한 식품 및 음료를 선보인다. 주최 측은 깔끔한 스낵에서 과일채소에 이르기까지, 건강 및 유기농 식품에서 고급 식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식품산업을 휩쓸고 있는 모든 혁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스페인 최고의 잼 제조업체인 Helios의 잼, 채소 보존식 등과 선도적인 터키 그룹인 Ceremony Gida의 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싱가포르의 Super Group이 대표적인 동남아시아 커피를, Tetra Pak이 아시아 식품 및 음료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한 자사의 활동과 헌신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Australia Organic은 중국 식단에 보다 친환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된다.

스낵 잼 껌 등 21개 부문 혁신 제품 집결
육류 2개 홀…유제품 전용 구역 처음 마련 
유럽·중국·남아프리카 와인 등 미각 자극  

◇ 가장 강력한 육류 분야

2만5000㎡의 2개 전용홀(E3&E4)을 차지하는 육류는 SIAL China의 가장 강력한 분야로 2000년 이래 두 자리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남미의 육류 전시면적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 브라질육류수출협회(브라질쇠고기협회 ABIEC, 브라질돼지고기닭고기진흥협회)의 활약을 기대해볼만하다. 유럽의 육류 구역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벨기에, 프랑스, 덴마크, 독일, 아일랜드,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영국, 미국 쇠고기, 호주 양고기, 중국 돼지고기, 인도 닭고기 외에도 전 세계 육류의 국가관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 전용 구역에서 집중 선보이는 유제품 분야

‘SIAL China 2016’은 사상 처음으로 유제품 전용 구역(W2)를 마련한다. 벨기에와 독일은 자국의 유명한 치즈와 유제품을 선보인다. 독일의 GEFA는 홀밀크와 버터밀크에서 요거트, 쿼크, 버터, 유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리투아니아는 친환경 유제품과 세대를 이어 전해져 오는 가족농을 소개한다.

◇ 새롭게 단장한 와인 분야

와인 구역(W5)도 새 모습으로 단장하고 해외 및 중국의 품질 좋은 와인을 한자리에 모은다. 남아프리카는 신세계 생산 와인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마련하며 이태리, 스페인, 그리스, 불가리아, 기타 전통적인 유럽 와인 지역들이 관람객의 미각을 자극할 것이다. CHATEAU DARMAGNAC, STIC WINES, VINA MARIA와 다른 유럽 와이너리들은 독보적인 유럽의 테루와를, 간수성 와인은 중국 와인 지역에서 온 신선한 맛을 선보일 것이다.

프랑스국제전시협회 한국사무소 김선의 대표는 “5월에 열리는 SIAL China 2016은 식품을 소싱하기 위한 최상의 플랫폼으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최대의 식품혁신 전시회”라며 “현재 온라인(www.sialchina.com)에 진행되는 무료 방문객 사전 등록시스템을 활용해 영감을 발견할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AL China 2015' 한국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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