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 중 1명 아침식사 거른다
직장인 3명 중 1명 아침식사 거른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03.18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간 부족’ 주된 이유…아침밥족 92% 간편식 이용
맥도날드, ‘직장인 아침식사 행태 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직장인 30% 이상이 아침밥을 안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간이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맥도날드(대표 조주연)는 한국식품건강소통학회와 함께 20~40대 직장인 1000명의 아침식사 행태 조사한 결과 직장인 3명 중 1명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거르는 주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이며, 아침을 밖에서 해결하는 직장인들 92%는 빠른 시간 안에 간편식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조사에서 93%의 직장인들은 아침식사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고, 87%는 아침을 먹지 않을 경우 점심에 폭식을 하거나 간식을 많이 먹고 있다고 했다.

또한 따뜻한 국물과 밥으로 대변되던 직장인들의 아침식사 메뉴도 다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를 한다고 응답한 직장인 중 405명이 밥과 국을 먹었고, 나머지는 빵 및 버거류, 시리얼 및 과일, 분식 등 다른 메뉴를 먹는다고 답변했다.

한국식품건강소통학회 권대영 회장은 “업무·회식 등으로 건강을 챙기기 힘든 직장인에게 아침 식사보다 훌륭한 보약은 없다”며 “신선한 계란 등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음식을 섭취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얻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들이 시간이 없어서 하루 식사 중 가장 중요한 아침을 거르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며 “맥도날드는 아침 메뉴인 맥모닝을 통해 에그 맥머핀 등 영양 만점 간편 아침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