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작년 매출 10% 늘어난 1조8500억 원 달성
풀무원, 작년 매출 10% 늘어난 1조8500억 원 달성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03.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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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계열 브랜드 국내서 꾸준한 성장 결과
올해 매출 2조 원 열고 글로벌 지속경영기업 도약 목표
9년째 ‘2016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 개최

풀무원이 작년 내수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연결 매출 1조 8500억 원으로 전년대비 약 10% 가량 성장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의 성과를 거뒀다. 풀무원식품, 푸드머스, ECMD, 풀무원건강생활 등 브랜드들이 국내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둔 결과다. 올해는 매출 2조 원 시대를 열고 세계 속 글로벌 지속경영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9년째 열린 주주총회로 열린 주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25일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문학의 집 서울’에서 9년째 ‘2016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풀무원 남승우 총괄 CEO와 유창하 전략경영원장 등 주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총회에서 풀무원은 작년 연결매출 1조 8500억 원을 달성해 전년 보다 약 1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3자 토크쇼 형식의 ‘열린 토론회’가 진행됐는데, 풀무원 남승우 총괄 CEO와 유창하 전략경영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인 이익선씨의 사회로 풀무원의 경영·사업 현황과 비전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방송인 이익선씨(맨 왼쪽) 사회로 진행된 ‘열린 토론회’에서 남승우 총괄 CEO(가운데)와 유창하 전략경영원장이 풀무원의 경영·사업 현황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토론회는 ‘풀무원, 가족을 부탁해’라는 콘셉트로 ‘풀무원, 신선함을 부탁해’(국내외 사업성과) ‘풀무원, 따뜻함을 부탁해’(환경성과/공유가치창출(CSV))’ ‘풀무원, 즐거움을 부탁해’(퀴즈) ‘풀무원, 열린 대화를 부탁해’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남승우 총괄 CEO
남승우 총괄 CEO는 풀무원식품, 푸드머스, ECMD, 풀무원건강생활 등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대해 가고 있는 국내사업 현황과 더불어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 풀무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풀무원의 노력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중국 직소 방문판매 허가 획득, 일본 두부 사업 인수 등의 성과 외에도 이번 미국 두부시장 1위 ‘비타소이’ 인수를 기점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4대 빅마켓을 아우르는 No.1 두부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승우 총괄 CEO는 “풀무원은 30여 년간 주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올해는 매출 2조 원 시대를 맞아 세계 속의 글로벌 지속경영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주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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