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절반 제때 식사 못 해
20~30대 절반 제때 식사 못 해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4.12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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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 때 즉석식품 32%…빵>백반>외식>두유 순
인테이크 1000명 대상 조사

20~30대 청춘의 43% 이상이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스타일푸드 전문업체 인테이크가 7일 설문조사 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20~39세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20-30대 식사 패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4%가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지 못하는 이유로는 ‘바빠서’가 36.9%로 가장 많았고, ‘귀찮아서’ 23.8%, ‘습관이 되어서’ 18.0%, 기타 21.3% 순으로 나타났다.

바쁠 때 주로 먹는 식사의 종류는 ‘삼각김밥과 같은 즉석섭취식품’이 32%로 가장 많았고 ‘빵류’가 25.7%, ‘집 백반’ 11.3%, ‘외식’ 10.2%, ‘선식 및 두유’ 9.8%, ‘먹지 않는다’ 7.7%, 기타 3.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비율이 남성의 경우 36.6%에 불과한 반면 여성의 경우 50.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직업별 불규칙적인 식사의 비율은 직장인은 36.3%에 불과한 반면 전업주부는 64.6%, 무직·기타는 57.4%, 대학생은 46.3%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생활 패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사의 조건으로는 ‘맛’(34.1%)을 가장 많이 꼽았고, ‘편의성’ 27.8%, ‘영양 균형’ 21.6%, 기타 16.5%순으로 나타나 식사의 기본적인 목적인 맛과 영양 균형뿐만 아니라 편의성 또한 식사 선택의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이크는 최근 20~30대 젊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됨에 따라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현대인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규칙한 식사생활이 비만, 성인병, 위장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무리 바쁘고 귀찮더라도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제 시간에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유지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테이크푸즈는 서울대 출신 청년들이 모여 2013년 설립한 푸드 벤처기업으로, 단순히 ‘먹는것’ 그 이상의 이네이크라는 진보된 식품과 식문화를 지향한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연구를 바탕으로 설계된 닥터넛츠, 모닝죽, 슈퍼리얼, 리프레쉬, 밀스와 같은 혁신적 식품브랜드를 국내외에 론칭해 새로운 푸드트렌드를 전파하고 있다. 인테이크푸즈는 설립 10개월만에 매출 10억원을 돌파하고 2년만에 2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푸드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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