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1분기 매출 5358억 원 기록
CJ프레시웨이, 1분기 매출 5358억 원 기록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05.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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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식자재유통·급식사업 고른 성장세 주효
매출이익 98억 원 증가한 657억 원…영업이익은 32억 원으로 보합세
골프장, 리조트 등 틈새시장 공략 및 신시장 개척으로 성장세 지속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가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7% 상승한 535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출이익 역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억 원 증가한 657억 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은 32억 원을 달성했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3개년 연속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분기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CJ프레시웨이의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과 단체급식 부문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동종 업계에서는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로 분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인 전기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 급식 사업 등의 주요 사업부문에서 두자릿 수 이상 매출 증가율을 달성했다. 식자재 유통 분야에서는 자회사인 프레시원 유통부문, 체인, 레스토랑 등의 신규 거래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또한 단체급식 분야에서는 업계 1위 신규점포 수주율에 힘입어 산업체, 병원 등 신규 거래처를 확보했다.

CJ프레시웨이는 내수경기 회복 속도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골프장, 리조트 등 틈새시장 공략과 함께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분기 내 중국 JV 설립 완료로 글로벌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실적개선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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