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콘셉트 잠실점 2시간 내 빵만 진열…시식도
뚜레쥬르가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시간대 별 갓 구운 신선한 빵’ 등 차별화된 운영방식과 내외관 인테리어를 카페형으로 바꾼 새로운 콘셉트의 직영점을 열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건강과 재료를 강조해 온 뚜레쥬르가 ‘매일매일 굽는 빵’이라는 콘셉트를 보다 강화해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오픈하게 됐다”며 “뚜레쥬르 잠실점은 주변 대형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풍부한 유동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새로운 콘셉트 적용 매장의 고객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지인 만큼 고객 반응을 면밀히 살펴 개선점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뚜레쥬르 잠실점의 차별점은 새롭게 도입한 인테리어다. 기존 민트 그린에서 ‘잉글리시 그린’으로 바꾸고 선명한 오렌지와 로즈골드 색상 등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우아함과 생동감을 살렸다.
매장 구획은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주방과 연결된 오픈형 창문 앞에 ‘갓 구운 빵 매대’를 마련, 구워낸 지 2시간 이내인 빵만 진열한다.
또한 고소한 빵 냄새와 온기를 확산시켜 고객 오감을 자극하며,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메뉴보드와 빵이 나오는 시간표 등을 도입했다.
게다가 두 시간 단위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고객 시식회를 열어 많은 고객들이 따뜻한 빵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생과일을 케이크 중앙에 듬뿍 채워 신선함을 살린 ‘엔젤프레즈 쉬폰케이크’와 디저트 제품들, 브런치 샌드위치 등 고급 카페 못지않은 메뉴들도 대거 선보여 베이커리형 카페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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