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카페형 매장에 ‘갓 구운 신선빵’ 시간대별 제공
뚜레쥬르, 카페형 매장에 ‘갓 구운 신선빵’ 시간대별 제공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05.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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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콘셉트 잠실점 2시간 내 빵만 진열…시식도

뚜레쥬르가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시간대 별 갓 구운 신선한 빵’ 등 차별화된 운영방식과 내외관 인테리어를 카페형으로 바꾼 새로운 콘셉트의 직영점을 열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건강과 재료를 강조해 온 뚜레쥬르가 ‘매일매일 굽는 빵’이라는 콘셉트를 보다 강화해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오픈하게 됐다”며 “뚜레쥬르 잠실점은 주변 대형 아파트단지가 형성돼 풍부한 유동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새로운 콘셉트 적용 매장의 고객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지인 만큼 고객 반응을 면밀히 살펴 개선점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뚜레쥬르 잠실점은 구운지 2시간 내 빵만 진열한다.

뚜레쥬르 잠실점의 차별점은 새롭게 도입한 인테리어다. 기존 민트 그린에서 ‘잉글리시 그린’으로 바꾸고 선명한 오렌지와 로즈골드 색상 등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우아함과 생동감을 살렸다.

매장 구획은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주방과 연결된 오픈형 창문 앞에 ‘갓 구운 빵 매대’를 마련, 구워낸 지 2시간 이내인 빵만 진열한다.

또한 고소한 빵 냄새와 온기를 확산시켜 고객 오감을 자극하며,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메뉴보드와 빵이 나오는 시간표 등을 도입했다.

갓 만든 빵의 신선함을 고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품 면에서도 다양화를 시도했다. 숙성 생크림을 넣어 더욱 촉촉하고 쫄깃한 ‘숙성생크림듬뿍 생크림식빵’과 올리브 치즈, 오징어 먹물 등 다양한 맛의 미니식빵 등 아침부터 오후까지 한 두 시간 단위로 계속 따끈따끈하게 구워낸다.

게다가 두 시간 단위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고객 시식회를 열어 많은 고객들이 따뜻한 빵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생과일을 케이크 중앙에 듬뿍 채워 신선함을 살린 ‘엔젤프레즈 쉬폰케이크’와 디저트 제품들, 브런치 샌드위치 등 고급 카페 못지않은 메뉴들도 대거 선보여 베이커리형 카페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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