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알래스카 연어’ 국민 수산캔 도약
‘CJ알래스카 연어’ 국민 수산캔 도약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05.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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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주년 맞아 맛 살려 대중화…올해 500억 목표

출시 3주년을 맞은 ‘CJ알래스카연어’가 한식, 양식 등 모든 요리와 잘 어울리는 대중적인 수산캔으로 확 바뀐다. 그동안 연어캔 시장을 창출하고 연어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맛’을 살려 보다 대중적인 맛으로 요리 활용도를 높여 참치에 이은 ‘국민 수산캔’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 ‘CJ알래스카연어’를 출시하며 연어캔이 건강하고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인식 확대에 성공했다. 올해는 ‘건강하고 맛있는 연어’를 앞세워 연어캔 취식 경험이 없는 소비자까지 끌어들여 신규 소비자를 육성, 진정한 연어캔 대중화를 이끌며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향후 1000억 원대 브랜드로 키워 스팸과 함께 캔 시장에서의 절대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CJ알래스카연어’는 출시 이후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으며 2016년 4월 말 기준 누적판매개수 3000만캔, 누적 매출 860억 원을 달성했다.

후발업체들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출시 이후 굳건히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작년 시장 점유율 65.5%(링크아즈텍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대중적인 맛’이라는 콘셉트를 메인 방향으로 잡았다. 제품 가열시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이 있어 익숙하지 않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양식 요리에는 잘 어울리지만 가열이 많은 한식 요리에는 비린 맛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이 많았던 것이다.

이에 비린 맛을 잡아주는 데 주로 사용되는 녹차, 참기름, 구운 양파 등을 추가해 풍미를 더했다. 제품 디자인도 기존 ‘건강한 연어전문가’에서 ‘맛있는 연어전문가’로 변경했다.

CJ제일제당 ‘CJ알래스카연어’ 마케팅 담당 최자은 부장은 “‘CJ알래스카연어’는 수산캔 시장에서 ‘연어캔’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도 연어캔 대중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맛있는 연어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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