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전문 재활병원 내 열어 자립 희망 제공
SPC그룹과 푸르메재단이 4일 서울 상암동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 1층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6호점을 오픈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일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SPC그룹이 매장 설비와 인테리어,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하고, 푸르메재단은 장애인 채용과 매장 운영 담당, 애덕의집 소울베이커리는 장애인이 생산한 빵 납품, 서울시는 매장 공간 제공을 각각 담당하는 CSV(공유가치창출) 사업이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재활에 사용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NGO가 각자 역량을 모으는 상생 모델”이라며 “2018년까지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10호점까지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2012년 9월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 첫 점포를 연 이래 서울시인재개발원, 온조대왕문화체육관, 서울은평병원, 서울도서관 등에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14명의 장애인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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