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초크(下)-주목 받는 해외의 건강기능소재⑪
아티초크(下)-주목 받는 해외의 건강기능소재⑪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3.06.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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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조절 등 성인병 예방효과

아티초크는 전술한 기능성 이외에도 소화 촉진, 관상동맥 질환 예방 및 혈당 조절 효과 등의 성인병 예방 효능들이 알려져 있으며 일본 및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성 및 성분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아티초크는 미 FDA 에 의하여 GRAS 로 구분되어 있어 안전한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과량 복용 시에는 가스가 발생하는 다소 애교스러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으나 장내 미생물 생육에 관한 심각한 부작용은 아닌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그러나 작년 8월 일본후생노동성은 "미국산 아티초크의 수입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 기준을 넘는 농약 fenbalerate가 연속으로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의하면, "4월 8일에는 기준치 0.20ppm을 넘는 0.24ppm의 fenbalerate가 검출되었고 7월 31일에는 0.26ppm이 검출됨. 후생노동성은 미국산 아티초크를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검사 명령 대상으로 포함시키고 수입 신고가 접수될 때마다 검사를 실시할 것" 이라고 밝힌 바 있어 적잖은 충격을 안겨 주었던 적도 있다.

역으로 시장 확대에 따른 자연적인 상황 발생이라는 다소 희망 섞인 추측도 가능하게 하는 대목일 수도 있으나 특수 수입 농산물에 대한 우리의 자세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사건이라 사료된다.

아티초크 추출물은 일반적으로 클로로제닌산 함량을 기준으로 표준화되어 파우더 형태로 상용되고 있는데 주로 2%에서 3%대 정도의 함량 제품이 일반적으로 하루 200mg에서 2000mg 정도의 복용이 권장되고 있다.

현재 허브 산업의 강자인 스위스의 리네아사가 기존 제품인 에치나키아, 하우톤 추출물 및 올리브 잎 추출물 등과 함께 최근 남미산 아티초크 5% 제품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미국 시장 공략을 시작하였는데 마케팅 메니저인 로빈 와드는 "아티초크를 추가한 구성된 허브 제품군을 무기로 미국의 신규 뉴트라슈티컬 시장 창출에 밝은 전망을 갖게 되었다" 고 밝히고 있어 아티초크에 대한 시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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