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가물 없는 ‘심플 푸드’ 건강 간식으로 인기
첨가물 없는 ‘심플 푸드’ 건강 간식으로 인기
  • 배미현 기자
  • 승인 2016.05.2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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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의 재료 사용 원재료 고유의 맛
이유식·육가공·원물 간식 등 다양

소비자 웰빙 욕구를 반영해 인공감미료나 보존제 등을 첨가하지 않고 최소한의 재료를 사용해 원재료 고유의 맛과 건강을 살린 ‘심플푸드(Simple Food)’가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식품부와 aT가 발표한 ‘식품산업 주요지표’ 중 2013년 전반적인 식품산업 규모가 2.9% 성장했지만 기타 식품첨가물 제조업의 매출이 35.6% 하락한 것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첨가물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거나 크게 줄여 원료의 비율을 높인 ‘심플푸드’는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매일유업 유아식 전문 브랜드 맘마밀 요미요미의 ‘처음과일’ 3종은 이유식 초기 단계 아기를 위해 설탕, 색소, 보존료, 착향료 등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100% 유기농 단일과일만을 사용했다. 모유나 분유만 먹던 아기들이 각각 과일 고유의 맛을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엄마가 아기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The건강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그릴비엔나'와 'The더건강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그릴후랑크'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선보인 프리미엄 냉장 햄 으로, 아질산나트륨 대신 레몬과 석류의 항산화 능력과 로즈마리의 향균 작용으로 색을 살렸으며, 유산균 발효액과 발효식초를 통해 제품의 보존성을 강화했다.

대상 청정원의 ‘츄앤 크리스피’ 4종은 첨가물 없이 자연재료 그대로, 엄선된 완두, 대추, 치즈 등을 낮은 압력과 온도를 활용하는 진공저온공법으로 가공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원물 본연의 맛과 바삭한 식감의 재미를 살린 것은 물론 건강함을 제공하는 원물간식으로, 자연간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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