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uten-free’ 제품 해외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이에 따른 국내기업의 수출전략이 요구되는 가운데, 국내의 관련 시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수출영역을 확대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오는 8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글루텐 앤 알러지 프리 엑스포(Gluten & Allergy Free Expo)’를 통해 국내기업들은 글루텐 프리 인증 및 수출 관계자, 해외바이어 등에게 ‘한국형 글루텐 프리 제품’을 알림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글루텐 프리 제품은 글루텐 단백질에 대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셀리악병(Celiac disease) 환자들이 섭취하는 제품으로 셀리악 환자가 많은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는 다양한 제품에 글루텐 프리 라벨이 부착돼 있을 만큼 시장이 커지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작년 세계 글루텐 프리 시장 규모는 5조 원으로 연평균 10.4%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선 다이어트 식품 정도로만 생각하는 등 올바른 정보와 인식이 부족한 상태로 인식 형성과 기업의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엑스포는 글루텐 프리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과 최첨단 기술이 전시되고 기업 매칭 서비스 등이 제공 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7월 3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lutenfreeexpo.co.kr)를 참고하거나 사무국(02-557-6776)으로 문의 가능하다. 또한 박람회 참관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