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 국민배우 안성기와 마시는 막걸리
한 여름 밤 국민배우 안성기와 마시는 막걸리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6.30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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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과 함께하는 막걸리 토크콘서트
7월 1일 한국의 집서 유랑단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막걸리 대중화를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7월 1일 ‘한국의 집’에서 ‘막걸리 유랑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막걸리 유랑단은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과 전국 주요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해 막걸리를 주제로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막걸리 토크쇼'이다.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3년째를 맞이해 올해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등 막걸리 주요 수출 국가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 맞추어 락 그룹 부활과 함께 막걸리 홍보 음원(‘막걸리 드림’)을 제작하고 무료로 공유한 바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막걸리 드림’을 공개하는 미니 콘서트를 개최해 방문객들이 음악과 막걸리로 하나 되는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유랑단 행사에서는 최근 영화 '사냥'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안성기와 제작자 김한민 감독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막걸리 토크쇼를 진행한다.

한국의 정서가 짙게 묻어나는 작품으로 유명한 배우 안성기와 김한민 감독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서 막걸리와 영화에 대하여 이야기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막걸리는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제품과 서울·경기 지역 막걸리이며, 한국의 집에서 판매하는 각종 한식 안주가 곁들여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하여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면서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가 한국 전통주의 세계화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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