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틸 마이리스톨리에이트 함유 제품들은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가장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업체 중 하나가 샌디에이고고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이미지네틱스사이다.

세라드린 (Celadrin™) 이라는 자사 브랜드명을 가지고 원료에서부터 각종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무기로 시장 개척에 앞서고 있는데 지난 2002년 5월에는 미국의 비타민 보조제품의 온라인 전문 세일즈 업체인 비브란트 헬스 사와 마케팅 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간 업체이다.

자사 원료인 세라드린을 함유한 크림 제품인 비브란트 크림 (개당 35달러 선) 및 연질 캅셀에 충진시킨 비브란트 셀캡스(개당 40달러 선) 등이 주력 품목이다. 다소 침체된 기미를 보이고 있는 세틸 마이리스톨리에이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업체로 그 움직임에 지속적인 주목이 요구된다.

한편 역시 미국의 대표적인 원료 배급 업체인 GCI Nutrients사는 지난 2000년 CM-22 라는 브랜드로 세틸 마이리스톨리에이트 함량 40%대의 원료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또 세틸 마이리스테이트 3%, 세틸 라우레이트 4% 및 세틸 팔미에이트 5% 등이 함유돼 있다.

세틸 마이리스톨리에이트는 지난 2000년까지 미국의 전문 마케터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오다 지난 2001년 하반기를 정점으로 점차 뇌리에서 멀어져 가는 듯하지만 사실 미국이외의 다른 국가들에서는 사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이어서 충분한 시장성이 잠재되어 있는 제품이라 사료된다.

<김선호 건풍바이오학술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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