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World Hansik Festival) 개최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World Hansik Festival) 개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09.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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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한식재단, 27일부터 5일간 한식 축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사장 윤숙자)이 주관하는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World Hansik Festival)’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조선호텔, 한식문화관 등 서울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식,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한식의 새로운 매력과 미래 가치를 세계인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통 한식부터 모던 한식 트렌드까지 다양한 한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28일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한식홍보를 위해 가수 에릭 남이 참여하며, 에드워드 권, 강민구 스타셰프가 비빔밥 샐러드 등 한식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메뉴를 개발, 시연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국내외 한식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호서대 정혜경 교수의 기조강연과 김혜준 교수 및 롯데호텔 한식당 이병우 총주방장의 주제발표가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한식에 대한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시내 50개 한식 레스토랑에서는 한식의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식 다이닝 ‘코리아 고메’ 행사가 진행되며, 다섯 곳의 레스토랑에서는 셰프와 식품 장인 5인이 함께 개발한 특별 디너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한식에 문화를 입히기 위한 △가을밤의 한식 하모니(28일 저녁7시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름다운 한국의 후식 문화를 주제로 한 △한식문화 특별전(9.28~10.1 한남동 네모갤러리), 주한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이 참여하는 △오감 만족 한식 쿠킹클래스(9.27, 9.28~10.1 청계천 한식문화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고메, 포럼, 전시, 콘서트 등 다양한 한식 콘텐츠를 통해 내외국인들이 함께 즐기며 느끼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점차 해외 한식 축제와도 연계해 세계인들이 동시에 한식의 새로운 매력과 미래 먹거리로서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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