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곶감’ 베트남 마수걸이 진출
‘영동곶감’ 베트남 마수걸이 진출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6.10.17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T·산림청, 정부3.0 협업 일환…소비 부진 해소 및 농가 소득증대
14일 곶감·감말랭이 3.9톤 첫 선적…내년 3월 아이스홍시 20톤 예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여인홍 사장)와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충북 영동지역 대표 특산품 곶감과 감말랭이 3.9톤(3만5000달러)을 베트남에 첫 수출했다.

충북 영동군에 소재한 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 정혜숙)은 지난 14일 첫 수출 상차식을 갖고, 베트남을 시작으로 한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 추진의지를 다졌다. 아이스홍시도 내년 3월까지 20톤(27만 달러)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곶감 수출은 정부3.0 협업을 통한 산림청과 aT, 충북도청 등의 지속적인 해외시장개척 지원노력이 결실을 맺어 수출계약이 성사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최근 국내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 증가를 해소하고 충북도내 1600여 곶감생산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수 aT 충북지역본부장은 “곶감은 제품 특성상 냉동 물류체인 및 매장 내 냉동보관 시설이 필수인 만큼 냉동보관 시설 해외 임차비 지원과 현지 마켓 홍보판촉 지원 등 임산물 수출상품화사업을 통해 충북산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