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 노인 건강증진 ‘어르신 계란 요리교실’ 열어
계란자조금, 노인 건강증진 ‘어르신 계란 요리교실’ 열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10.19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감소증, 치매 예방 등 효과 ‘계란냉채’ ‘계란두부새우젓볶음’ 시연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18일 서울 강동구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어르신 계란 요리교실’을 열었다.

‘어르신 계란 요리교실’은 필수 영양소를 지닌 계란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아보고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계란 요리를 만들어 보는 행사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어르신 계란 요리교실’에 참가한 노인들이 계란으로 만든 ‘계란냉채’ ‘계란두부새우젓볶음’ 등을 만들고 있다.
계란자조금은 작년부터 서울 및 경기권 내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계란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오진아 이사가 ‘노인 건강에 좋은 계란’을 주제로 계란의 영양적 가치와 노인 질병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계란의 효능을 강의했다.

오 이사는 “계란은 암 예방에 좋은 포스비틴, 노화예방에 좋은 비타민 A,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칼슘 등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가득한 보양식”이라며 “계란을 일주일에 세 개 이상 먹은 사람과 안 먹은 사람을 비교했을 때 계란을 먹은 사람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률이 반으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 2인 1조로 직접 계란 요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는 근육 합성을 자극해 노인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오메가-3가 가득한 들깨를 넣어 만든 새콤달콤한 ‘계란냉채’와 뇌기능 향상에 좋은 콜린이 풍부한 두부를 넣어 반찬용으로 좋은 ‘계란두부새우젓볶음’ 등이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최근 영국영양협회 노인 전문가 앨리슨 스미스도 영국지역사회간호저널을 통해 계란에는 노인의 근감소증 예방을 돕는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D, 오메가-3 지방, 셀레늄이 모두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강조했다”면서 “어르신들이 삼시세끼 꾸준히 계란을 섭취하면 노인 근감소증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