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지원금 육아휴직 등 출산장려 독려
외식업계, 지원금 육아휴직 등 출산장려 독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6.12.02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죠스푸드, 출산직원에 카시트‧유모차 선물
지앤푸드, 셋째 2000만원 출산장려금 지급

경제 불황과 여성들의 사회 활동 참여 증가로 저출산문제가 날로 심각해져가는 가운데 출산장려에 외식기업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된 죠스푸드는 최근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출산 장려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다. 가족이나 본인 중 출산한 직원에게 카시트와 유모차도 선물로 제공한다.

피자알볼로는 출산장려금이나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제공하는 기업 문화를 확립하며 출산 시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첫째 출산 시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출산휴가나 육아휴직도 언제든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중인 지앤푸드도 출산지원금을 지급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첫째를 출산할 경우 50만원을, 둘째는 1000만원, 셋째 출산 시 2000만원을 지급하며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정에는 매월 한 자녀 당 2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한다. 고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자녀 수업료와 등록금 지원, 출산휴가, 육아 휴직을 최장 1년 간 사용할 수 있게 해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저출산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기업에서도 출산장려를 위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며 “기업의 출산 장려 정책은 출산한 직원들을 축하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복지강화 차원에서 최근 많이 실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