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트, 타르트, 빙수 등 차별화된 메뉴로 경쟁 강화
명절에나 먹던 전통 떡인 인절미가 디저트 업계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하며 쌀 가공식품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디저트 업체들은 다양한 고물을 입힌 인절미에서부터 인절미 토스트, 인절미 타르트 등 색다른 인절미 메뉴를 대거 선보이며 인절미의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메고지고카페에선 콩가루 인절미부터 고소한 흑임자 인절미, 호박 인절미 등 독특한 색감과 식감을 앞세운 색다른 인절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입맛과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설빙은 ‘인절미 설빙’ ‘인절미 토스트’ 등을 대표 메뉴 앞세워 인절미 메뉴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계절메뉴로 ‘인절미 단호박죽’ ‘인절미 단팥죽’을 선보이며 죽과 함께 쫄깃하고 부드러운 인절미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디저트 카페 타르타르에서는 인절미 타르트를 출시했다. 고소한 콩고물과 찹쌀떡에 벌꿀을 올려 달콤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업계관계자는 “인절미가 디저트로 먹기 좋은 떡인 만큼 디저트 업체들이 앞 다퉈 인절미 메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인절미는 고물의 종류를 다양화하면 여러 맛을 낼 수 있고 특유의 쫀듯한 맛이 다른 메뉴들과의 궁합도 좋아 인절미를 이용한 메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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