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제1차 FTA공동위·제7차 산업공동위 개최
한-베트남, 제1차 FTA공동위·제7차 산업공동위 개최
  • 이선애 기자
  • 승인 2016.12.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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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촉진 전담지원조직 발족·한-베트남 FTA 투자유보안 타결 추진 약속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베트남 제1차 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와 제7차 산업공동위원회를 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양국은 기업들의 투자 촉진과 투자 애로해소를 위한 전담지원조직으로 베트남 내 ‘코리아 플러스(가칭), 한국 내 ’베트남 플러스‘ 설치하고 내년 초 발족하기로 합의했다.

또 높은 수준의 한-베트남 FTA 투자유보안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의 對베트남 투자는 지난달 누계 515억불을 기록, 베트남의 명실상부한 제1위 해외투자국(베트남 통계청 발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양측은 상호간 투자 촉진을 위해 한-베트남 FTA상 높은 수준의 투자자유화가 필요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FTA 투자유보안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의 반덤핑·세이프가드 등 수입규제에 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도 이뤄 현재 베트남측에서 진행 중인 우리나라 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칼라강판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와 관련해 베트남 정부의 공정하고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으며 이에 베트남측의 공정하고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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