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IT 등 타업종과 연계·소통으로 새 경지 구축해야
식품산업, IT 등 타업종과 연계·소통으로 새 경지 구축해야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7.01.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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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한국장류기술연구회장

△신동화 회장
丁酉年,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 모든 어려움과 언짢았던 것 떨쳐버리고 힘찬 기운이 식품음료신문 독자에게 고루 퍼지고 온 누리에도 따듯함이 가득하길 빕니다.

우리는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닥쳐도 이를 이겨내고 새 길을 찾아온 저력을 갖고 있는 민족입니다. 우리 가슴속에 있는 잠재된 큰 힘이 없이 어찌 주위 열강 속에서 반만년의 찬란한 역사를 이어오겠습니까?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네 탓, 내 탓의 굴레에서 벗어나 이제 함께, 같이 내일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린 뭉치면 다시 도약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습니다.

식품산업은 전형적인 보수 산업군에 들어가지만 이시대의 변화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활로를 찾기 어려운 시점에 와있습니다. 국내 식품시장은 포화상태에 이른지 오래이고 값과 품질 그리고 신 개념으로 무장한 외국제품과도 힘든 경쟁을 해야 합니다.

이제 기존의 틀을 깨고 IT 등 타 업종과의 활발한 연계, 그리고 더 넓은 과학계와의 소통을 통하여 새 경지를 구축해야 할 절박한 시점에 서있습니다. 원료 생산으로 부터 신 가공기술의 도입, 유통분야와의 긴밀한 협력, 소비자와의 끈임 없는 활발한 소통 그리고 세계 시장을 향한 과감한 도전 등 우리 앞에 많은 도전 영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식품음료신문이 역사와 비축된 경험을 활용, 식품산업의 갈 길을 밝혀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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