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업체가 자사 고객의 눈건강을 지원하는 이색 행사를 벌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유럽풍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를 운영하는 아모제(대표 신희호)는 8월 한 달간 ‘건강한 세상 만들기’ 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캠페인을 벌이면서 여름철 눈 관리 방법 교육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및 라식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마르쉐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과 라식 수술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캠페인은 수술을 받고 싶은 사연을 홈페이지에 올린 신청자 중 88명(총 176명)을 선정해 백내장 수술과 라식 수술비를 지원한다.

특히 백내장으로 고생하고 있으나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우선적으로 수술 혜택이 주어지며 라식 수술 신청자의 경우 해당자에 한해 70만원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시술은 9월 이후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밝은성모안과에서 협조하며 향후 인지도 있는 병원과 함께 ‘건강한 세상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한 세상 만들기’의 행사 기간 동안 마르쉐 전 매장에서는 무기질과 비타민, 칼륨을 많이 함유해 눈에 좋은 추천 메뉴 4종인 유기농 샐러드, 쉬림프 스파게티, 슬림 그릴 스테이크& 뢰스티, 당근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피서지에서의 눈 관리 방법, 에어컨을 켠 실내에서 유의해야 할 눈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는 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마르쉐 프로모션 담당자인 조상철 씨는 “마르쉐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몸에 좋은 건강한 유기농 음식 제공뿐만 아니라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레포츠, 다이어트 등과 같은 건강 아이템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