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도라지 잎차’ 등 실용화…6개 업체 통상실시 계약
충북농기원 ‘도라지 잎차’ 등 실용화…6개 업체 통상실시 계약
  • 이선애 기자
  • 승인 2017.02.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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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개발한 도라지 잎차의 제조방법 특허 등 4개 기술에 대해 도내 6개 업체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기술은 △생리활성과 기호도가 우수한 도라지 잎차의 제조방법 △알코올 분해력이 높은 아로니아 유래 초산균과 그 균주를 이용한 아로니아 식초 제조방법 △착즙수율이 향상된 아로니아 주스의 제조 방법 △고추잼 제조방법 등 4건 이다.

그동안 도라지는 뿌리, 아로니아는 생과 위주로 판매됐고, 고춧가루도 그 이용 범위가 제한됐으나 이번 계약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게 돼 상용화 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영동황금으뜸약도라지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상품화해 도라지 잎차가 녹차를 대체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박재호 식품개발팀장은 “이번에 농식품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들이 조기에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과 컨설팅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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