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워커힐호텔 특허소스 상품화
대상 청정원, 워커힐호텔 특허소스 상품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02.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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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불고기 등 특제 ‘장향양념’ 2종 개발
섬세한 맛에 된장 향…롯데백화점 등 판매

청정원이 호텔과 손을 잡고 특허 받은 전통 된장 베이스 ‘장향소스’ 판로 확보에 나섰다.

대상(주) 청정원(대표 명형섭)과 SK네트웍스 워커힐은 27일 광진구 소재 워커힐호텔에서 ‘장향소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상(주) 식품사업부문 최정호 연구기술본부장, 사상길 마케팅본부장, SK네트웍스(주) 워커힐 도중섭 호텔부문장, 박영진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왼쪽부터)박영진 SK네트웍스 워커힐 경영지원실장, 도중섭 SK네트웍스 워커힐 호텔부문장, 사상길 대상 마케팅본부장, 최정호 대상 연구기술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장향소스’는 우리 전통 된장을 이용해 개발한 워커힐호텔 한식당 명월관 대표메뉴 장향갈비의 숙성된장양념으로, 2013년 12월 특급호텔 최초로 독자적인 소스 제조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청정원 워커힐호텔 장향갈비양념’ ‘청정원 워커힐호텔 장향불고기양념’은 명월관 장향소스 레시피를 기반으로 제품화한 프리미엄 양념장이다.

청정원의 장 발효 기술로 생된장의 맛과 향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기존 양념장보다 짜거나 달지 않아 맛이 섬세하고 된장의 향이 살아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청정원은 앞으로 워커힐호텔과 신제품 관련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정원 워커힐호텔 장향갈비양념’ ‘청정원 워커힐호텔 장향불고기양념’ 2종.
대상 최정호 연구기술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워커힐호텔 고유 특허 기술과 청정원의 30년 정통 장류 제조 노하우 및 조미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프리미엄 고기양념”이라며 “워커힐호텔 명월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장향갈비의 특제 소스를 ‘청정원 워커힐호텔 장향양념’ 2종을 통해 이젠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상 사상길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1984년부터 정통 한식 고기요리의 맛을 지켜온 청정원과 워커힐호텔 명월관의 상호 첫 브랜드 컬레버레이션󰡓이라며 󰡒앞으로 워커힐호텔과 신제품 관련 다양한 협업은 물론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정원 워커힐호텔 장향갈비양념’과 ‘청정원 워커힐호텔 장향불고기양념’의 용량과 가격은 두 제품 모두 250g 5000원이며, 3월부터 워커힐호텔을 비롯해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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