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과자·주류 등 우수 쌀 가공식품 모여라
면·과자·주류 등 우수 쌀 가공식품 모여라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7.03.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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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쌀가공식품협 ‘2017 쌀가공품 품평회’ 개최…30일까지 접수
상품성 높은 ‘톱10’ 엔 인센티브·식품산업대전서 전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맛·품질·상품성을 고루 갖춘 쌀가공품을 선정하는 ‘2017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품평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김남두 회장)가 주관해 떡·면·과자·도시락·주류 등 다양한 품목에서 대표 쌀가공품을 발굴하는 행사다.

출품 가능한 제품은 올해 2월 기준 시판 중인 제품으로, 원료 중 쌀 함량이 최소 30% 이상 함유돼야 한다. 단 쌀 함량이 30% 미만이라 하더라도 쌀과 대체관계에 있는 원료를 100% 쌀로 대체하는 경우 출품 가능하다. 접수는 쌀가공식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30일까지 하면 된다.

품평회 출품된 쌀가공품은 소비자와 현장평가 위주로 품질·선호도·위생 등을 평가하며, 유통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해 시장성 높은 상품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단은 소비자단체, 유통업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해 식감·소비자 선호(디자인 등)·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제품은 농식품부 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쌀가공품 관련 박람회 등에 우선참여 및 영상제작 등을 통한 홍보, 유통채널 입점 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선정된 TOP10 제품들은 쌀가공식품산업대전(5월16일~19일)에서 선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TOP 10 선정 제품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라 과거 매출액 신장 등 비즈니스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15년 선정 제품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액이 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쌀가공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식품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쌀가공제품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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